요새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 자꾸 문을 닫아,
인바디 측정을 못하게 된다.
다이어트 를 위해서는
꾸준한 체지방량 관리가 필요하기에,
인바디 구매를 고민하였다.
중국의 윈마X 같은 체중계는 2만 원이면 구매 가능하지만,
측정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무엇보다 헬스장에서 측정한 인바디 결과와 달랐다.
이번에는 10만원짜리 살 까 하다가,
이러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까 싶어
결국에는 한 방에 제대로 된 제품을 사자고 마음먹어,
20만 원짜리 가정용 인바디 H20B 를 샀다.
배송된 박스에는
체중계와, 설명서, 건전지가 동봉되어 있다.
사용자 매뉴얼을 간과하기 쉬운데,
좀 더 정확한 결과를 갖기 위해서는,
메뉴얼을 잘 숙지해야 한다.
검사 시 유의사항
- 식사 전 공복 상태
- 오전
- 화장실 다녀온 후
- 운동하기 전
- 샤워, 사우나, 반신욕, 목욕 등 전
- 약 5분간 서 있은 후
가정용 인바디 측정 결과는 헬스장 인바디와 비슷할까?
결론은 비슷하다.
아래 그림에서
노란색 표기는 헬스장에서 측정한 데이터고,
파란색 표기는 집에서 측정한 데이터다.
결과가 비슷해서 기분이 묘하다.
제품 성능이 동등한 것은 파악했지만,
사실 체지방량이 좀 더 떨어지길 기대했다.
따흐흑
가정용 인바디 는 아래 4개만 측정되는 점이, 헬스장 인바디와 다르다.
- 체중
- 체지방률
- 골격근량
- 내장지방
※신장은 직접 입력
즉, 헬스장 인바디에서 가능했던,
오른쪽 상체, 왼쪽 상체 등 부위별 진단은 불가능하다.
체지방을 줄이는 게 목적인,
나 같은 다이어터에게는
별 상관은 없다.
단점은,
블루투스 등과 같은 연결 없이,
측정 결과를 수기로 인바디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
정말 시대를 역행하는 인터페이스다.
또한, 손잡이를 보관하기가 참 애매한데,
자석이라도 달려 있어서,
체중계에 착 달라붙으면 좋겠다.(현재는 덜렁덜렁함)
장&단점 총정리
장점
1. 인바디 측정을 집에서 할 수 있음 (헬스장 인바디 결과와 동등)
단점
1. 비쌈(20만 원)
2. 4개만 측정 가능(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내장지방)
3. 측정 결과를 수기로 인바디 어플에 입력해야 함
4. 손잡이가 덜렁덜렁 거림
결론
측정 결과를 믿을만 하니,
체지방 관리를 중요시하는
다이어터에게 추천
더 알아보니,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인바디도 있네요.(H20N)
단, 가격이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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